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줄거리 결말 후기 손익분기점 tvN 설특집 편성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2024년 개봉한 한국 재난 스릴러 영화로, 김태곤 감독이 연출하고 이선균, 주지훈, 김희원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짙은 안개로 인한 공항대교 연쇄 추돌 사고와 군사용 실험견들의 탈출로 인한 혼란을 그린 작품으로, 긴박한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한 인물들의 사투를 담았습니다.
특히,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tvN에서 2025년 설 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줄거리
청와대 안보실 행정관인 차정원(이선균)은 아내를 잃고 딸 차경민(김수안)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딸을 유학 보내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하던 중, 짙은 안개로 인해 공항대교에서 대규모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합니다. 같은 시각, 렉카 기사 조박(주지훈)은 사고 현장을 지나가던 중 이 사태에 휘말리게 됩니다.
한편, 극비리에 이송 중이던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군사용 실험견들이 사고로 인해 탈출하게 됩니다. 이 실험견들은 인간을 공격하도록 훈련된 존재들로, 시스템 오류로 인해 다리 위의 모든 생존자들을 타겟으로 삼아 무차별 공격을 시작합니다.
공항대교 위 생존자들은 붕괴 위기에 처한 다리와 살상용 실험견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입니다.
결말 및 해석
차정원과 조박은 생존자들과 협력하여 탈출 계획을 세웁니다. 차정원은 무전기를 통해 국가안보실장 정현백(김태우)과 소통하며 구조를 요청하지만, 프로젝트의 비밀이 드러날 것을 우려한 정현백은 구조대 투입을 망설입니다. 그 사이 생존자들은 실험견들의 공격에 하나둘씩 희생됩니다.
결국, 차정원은 소리를 이용해 실험견들을 유인하고, 조박의 렉카차를 통해 남은 생존자들과 함께 탈출에 성공합니다. 탈출 후, 차정원은 기자회견장에서 정현백에게 프로젝트의 진실을 폭로하며 책임을 묻습니다.
그러나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실험견들의 모체인 '에코 9'가 살아남아 수영을 통해 육지로 대피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후속 재난의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쿠키 영상 유무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엔딩 크레딧 이후에 추가적인 쿠키 영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영화를 관람하시는 분들은 엔딩 크레딧이 시작되면 추가 장면을 기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영화 후기 및 평점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개봉 초기, 네이버 관람객 평점 7.81점을 기록하였으며, 재난 상황에서의 인간 군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선균 배우의 열연은 영화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주며, 주지훈과 김희원 등 조연들의 연기도 극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관객들은 스토리 전개에서 다소 예측 가능한 요소들이 존재하며, 재난 영화의 전형적인 클리셰를 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CG의 완성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며, 일부 장면에서는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손익분기점
영화의 총제작비는 약 200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 명의 관객 동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그러나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 수는 42만 2,696명에 그쳤습니다.
이는 손익분기점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흥행 면에서 아쉬운 성적을 보였습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재난 상황에서의 인간 군상의 다양한 모습을 그려내며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스토리 전개의 예측 가능성과 캐릭터 설정의 깊이 부족 등은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열연과 고품질의 CG는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재난 스릴러 장르를 선호하는 관객이라면 한 번쯤 관람해볼 만한 작품입니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은 이번 2025년 설 연휴 기간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1월 29일 오후 6시 40분에 tvN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방송 편성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tvN의 공식 편성표나 공지사항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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