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침향여설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번외편
'침향여설(沉香如屑)'은 2022년 중국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선협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총 59부작과 4편의 번외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23년 4월 24일부터 MOA, 티빙, 쿠팡플레이 등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침향여설'은 천계의 제군과 선녀의 금지된 사랑을 중심으로, 삼생삼세에 걸친 애절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입니다. 주연 배우 성의와 양쯔의 호연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으며, 방영 이후에도 아름다운 영상미와 감동적인 스토리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선협물 특유의 화려한 무술과 판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에게 신비로운 세계관을 선사합니다.
침향여설 줄거리
사엽한담족의 마지막 후예인 안담(양쯔 분)은 천계의 규율을 어기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 상대는 천계의 4대 제군 중 수장인 응연제군(성의 분)으로, 그는 수라족과 선족의 혼혈로 태어나 창생을 수호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안담은 우연히 응연의 옥대를 망가뜨리게 되어 그의 처소인 연허천궁에서 옥대를 수선하는 벌을 받으며 머물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게 되지만, 천계의 사랑 금지 규율과 응연의 책임감으로 인해 갈등을 겪습니다.
결국, 안담은 응연을 잊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지만, 운명은 그들을 다시 만나게 합니다. 삼생에 걸친 두 사람의 인연은 수많은 시련과 고난을 겪으며 깊어지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과 희생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침향여설 등장인물
안담 (양쯔 분) : 사엽한담족의 마지막 후예로, 강력한 치유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총명하고 활발한 성격으로, 삼계 최고의 작가를 꿈꾸며 살아갑니다. 응연제군과의 인연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깨닫고, 그의 곁에서 헌신적으로 돌보며 자신의 심장 반쪽을 희생하기도 합니다.
응연제군 (성의 분) : 천계의 4대 제군 중 수장으로, 수라족과 선족의 혼혈입니다. 수만 년 동안 감정과 욕망을 억누르며 창생을 수호해왔지만, 안담을 만나면서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천계의 규율과 자신의 책임감으로 인해 안담과의 사랑을 포기하려 합니다.
여묵 (장예 분) : 구기족의 유일한 생존자로, 안담을 깊이 사랑하며 그녀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인물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안담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지석 (맹자의 분) : 안담의 쌍둥이 언니로, 책임감 있고 성실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동생인 안담을 깊이 아끼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갈등을 겪게 됩니다.
침향여설 결말
'침향여설' 결말에서는 새드엔딩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결말에서 안담은 자신의 반쪽 심장을 응연에게 주어 그를 천계로 돌아가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안담의 언니 지석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안담에게 심장 반쪽을 주어 그녀를 살립니다. 천계로 돌아온 응연은 천계의 혼란을 조사하던 중, 계도성군 환흠이 천제를 위장하고 있음을 밝혀냅니다.
응연과 안담, 그리고 여묵은 환흠을 처치하기 위해 힘을 합치지만, 응연의 수라 혈맥이 폭주하여 스스로를 희생하게 되고, 안담도 그를 따라 자멸합니다.
침향여설 번외편
그러나 이후 공개된 '침향여설' 번외편은 이러한 슬픔을 달래주었습니다. 번외편은 총 4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1화와 2화는 본편 이후의 이야기를, 3화와 4화는 본편 중간의 에피소드를 다룹니다.
특히, '꺼지지 않는 침향'이라는 제목의 번외편 1화에서는 응연과 안담이 다시 재회하여 행복한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안담은 속세에서 극작가로 활동하며 요괴들을 보살피고, 응연과의 사이에서 아들도 두며 평온한 일상을 보냅니다.
여묵은 여전히 요괴들의 왕으로서 야란산의 산주로 지내며, 조란은 새로운 인연을 만나 결혼을 준비하는 등, 각 인물들의 해피엔딩이 담겨 있습니다.
'침향여설'은 선협물의 전형적인 요소를 담고 있으면서도, 주인공들의 깊은 감정선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성의와 양쯔의 호연은 극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삼생삼세에 걸친 애절한 사랑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비록 본편의 결말은 새드엔딩이지만, 번외편을 통해 해피엔딩을 맞이한 두 주인공의 모습을 볼 수 있어 팬들에게는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선협물과 로맨스를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침향여설'을 통해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를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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