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 스테이트 뜻 줄거리 등장인물 출연진 후기 평점
'일렉트릭 스테이트(The Electric State)'는 스웨덴의 아티스트이자 작가인 시몬 스톨렌하그(Simon Stålenhag)의 그래픽 노블로, 1997년 대체 역사 속 미국을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담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025년 3월 14일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로 공개되었으며, 루소 형제가 감독을 맡고, 밀리 바비 브라운과 크리스 프랫 등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 공개일: 2025년 3월 14일
- 상영 시간: 128분
- 상영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장르: 어드벤터, SF, 블록버스터
- 출연: 밀리 바비 브라운, 크리스 프랫 외
- 감독: 루소 형제
- 각본: 스티븐 맥필리, 크리스토퍼 마커스
- 원작: 시몬 스톨렌하그 - 그래픽 노블 '더 일렉트릭 스테이트'
- OTT: 넷플릭스
'일렉트릭 스테이트' 뜻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가상현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현실과 가상이 혼재된 세계를 의미합니다. 작품은 TV를 대체한 가상현실 기기인 '뉴로캐스터'가 보편화된 1997년의 미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 기술은 사람들을 가상세계에 몰입하게 만들어, 현실 세계의 붕괴를 초래합니다. 도로에는 거대한 전쟁 드론의 잔해와 첨단 기술의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으며, 뉴로캐스터를 쓴 채 방황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디스토피아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줄거리
영화 '일렉트릭 스테이트' 줄거리는 1990년대 중반, 기술 혁망이 일어난 후 로봇과 인간이 함께 사는 복고풍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 미셸은 10대 소녀로, 노란 소형 로봇 스킵과 함께 미국 서부를 횡단합니다. 그녀는 실종된 남동생을 찾기 위해 이 위험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여정 중 미셸과 스킵은 몰락한 첨단 기술의 잔해와 황폐화된 도시들을 지나며, 가상현실 기술이 초래한 인간성 상실과 사회 붕괴의 현실을 목격합니다. 이러한 여정은 단순한 동생 찾기를 넘어, 인간성과 현실의 의미를 되새기는 철학적 탐구로 이어집니다.
등장인물 및 출연진
- 미셸(밀리 바비 브라운 분): '일렉트릭 스테이트'의 주인공 미셸은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10대 소녀로, 실종된 남동생 크리스토퍼를 찾기 위해 로봇 코즈모와 함께 위험한 여정을 떠납니다. 이 역할은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와 '에놀라 홈즈'로 유명한 밀리 바비 브라운이 맡았습니다.
- 키츠(크리스 프랫 분): 괴짜 밀수업자 키츠는 미셸의 여정에 동참하는 인물로, 유머러스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동료로 그려집니다. 이 역할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쥬라기 월드' 시리즈로 친숙한 크리스 프랫이 맡아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 애머스트 박사(키 호이 콴 분): 애머스트 박사이자 로봇 P.C의 목소리를 맡은 키 호이 콴은 미셸과 키츠의 여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키 호이 콴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 이선 스케이트(스탠리 투치 분): 이선 스케이트는 미셸과 키츠가 여정 중 만나는 인물로, 스탠리 투치가 이 역할을 맡았습니다. 스탠리 투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헝거 게임'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입니다.
- 미스터 피넛(우디 해럴슨 분): 미스터 피넛은 영화 속 로봇 캐릭터로, 우디 해럴슨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습니다. 우디 해럴슨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트루 디텍티브'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 크리스토퍼(우디 노먼 분): 미셸의 실종된 남동생 크리스토퍼 역은 우디 노먼이 맡았습니다. 우디 노먼은 '컴온 컴온'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신예 배우입니다.
이 외에도 테드/윙맨 역을 맡은 제이슨 알렉산터, 브래드버리 대량/마샬 역을 맡은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허먼 역을 맡은 앤서니 매키(목소리 출연) 등 다양한 배우진이 출연하여 영화의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이처럼 다채로운 캐릭터와 탄탄한 출연진의 조합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SF 어드벤처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후기 및 평점
영화는 원작 그래픽 노블의 독특한 미학을 충실히 재현하며, 90년대의 향수와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황량하면서도 음울한 디스토피아적 풍경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루소 형제의 연출은 이러한 시각적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주인공 소녀 역을 맡은 밀리 바비 브라운은 특유의 감성적인 연기로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크리스 프랫은 로봇 친구 역을 맡아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들의 호흡은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관객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왓챠피디아에서 평균 평점 2.7점을 기록하며, 일부 관객들은 영화의 시각적 요소와 배우들의 연기를 칭찬하였지만, 스토리 전개나 캐릭터 개발에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는 영화의 비주얼적인 완성도는 높지만, 내러티브 측면에서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원작 그래픽 노블은 독특한 일러스트와 서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원작의 미학을 시각적으로 잘 구현하였지만, 스토리텔링 측면에서는 원작의 깊이를 완전히 담아내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이는 원작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독특한 세계관과 시각적 미학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하지만, 스토리 전개나 캐릭터 개발 면에서 일부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F 장르와 디스토피아적 설정을 선호하는 관객이라면 한 번쯤 감상해볼 만한 작품입니다.
'일렉트릭 스테이트'는 2025년 3월 14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넷플릭스 구독자라면 누구나 다양한 기기 지원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TV 등에서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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