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원호 U-20 평가전 브라질 노르웨이 명단 발표
2025년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5월 12일, 오는 6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예정된 브라질과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을 대비하여 28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소집은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원주에서 진행되며,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팀 전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됩니다.
이창원호 U-20 대표팀 소집 명단 구성
이번 소집 명단에는 총 28명의 선수가 포함되었습니다. 이 중에는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인 김태원, 포항 스틸러스의 홍성민 등 기존 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독일 SC페를의 황승호, 포르투갈 GD차베스의 황군성 등 해외파 선수들도 눈에 띕니다.
또한, 네덜란드 페예노르트 이적이 예정된 배승균(보인고), 덴마크 코펜하겐 이적이 예정된 이경현(수원공고), 전북 현대 준프로 계약 선수인 한석진(전북 현대) 등 2007년생 고교생 선수 3명도 포함되어 있어 미래를 위한 투자로 평가됩니다.
포지션별로는 골키퍼 3명, 수비수 9명, 미드필더 11명, 공격수 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미드필더진에는 대학생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대와 경험을 가진 선수들의 조화가 기대됩니다.
이창원호 U-20 평가전 일정
대표팀은 6월 2일 이집트 카이로로 출국하여, 6월 6일 노르웨이 U-20 대표팀, 6월 10일 브라질 U-20 대표팀과 차례로 평가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번 평가전은 FIFA가 정한 국제 경기 주간에 진행되는 만큼, 소속 구단과 차출 합의가 이루어진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소집 명단과는 별도로, 출국에 앞서 최종 명단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브라질과 노르웨이는 각각 남미와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로, 이번 평가전은 대표팀의 전력을 점검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이창원 감독은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고, 전술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집과 평가전은 2025 U-20 월드컵을 대비한 이창원호의 본격적인 준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한데 모여 팀워크를 다지고, 강호들과의 평가전을 통해 실전을 경험함으로써, 대표팀의 전력 강화와 선수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고교생 선수들의 합류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표팀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파 선수들의 경험은 팀의 전술 다양성과 국제 감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창원 감독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어,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평가전과 훈련을 통해 대표팀이 어떤 성장을 이룰지, 축구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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