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잇소리> 줄거리 출연진 결말 리뷰
'사잇소리'는 2022년 10월 13일 개봉한 스릴러 영화로, 김정욱 감독이 연출하고 층간 소음이라는 현실적 소재 위에 스릴러와 미스터리를 섬세하게 얹은 작품입니다.
독립영화 특유의 긴장감과 감각적 연출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류화영, 박진우, 정동훈 등 배우들의 안정적 연기가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근에 웨이브에서 공개되며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사잇소리' 줄거리, 출연진, 결말, 그리고 영화 후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개봉일: 2022년 10월 13일
- 장르: 스릴러, 공포
- 상영 시간: 106분
- 관람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김정욱
- 각본: 박형근, 김보현, 김정욱
- 출연: 류화영, 박진우 외
- OTT: 웨이브
🔍 줄거리: 아래층 작가 지망생의 집요한 추적
작가 지망생 은수(류화영)는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층간소음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집중해 글 쓰기 힘든 상황이 이어지자 소재로 삼고자 윗집 호경(박진우)의 행동을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친구 지성(정동훈)의 도움을 받아 호경의 차에 몰래 타 동선을 추적하고, 이상행동과 종교 의식을 목격하게 됩니다. 은수는 이웃의 사소한 소음에서 단서를 찾기 시작하고,물 자국과 반복되는 소리 패턴, 교회 의식과 관련된 흔적을 통해 호경의 비밀에 다가갑니다.
은수는 은밀하게 호경을 따라가며 피 묻은 칼과 종교 경전을 발견하고, 일요일에만 소음이 멈춘다는 사실을 통해 신흥 종교 의식과 딸을 위한 강박적 집착 정도를 추론합니다. 밤마다 반복되는 천장 쿵쿵거림은 단순히 불편에서 벗어나 위험의 예고음이 되며, 호경이 딸을 위해 피를 사용하는 장면들과 함께 은수의 집착은 스릴러의 극점으로 이어집니다.
👥 출연진 및 등장인물: 주요 배우 소개
류화영 - 은수 역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은 공모전을 준비하던 작가지망생 '은수'로 분해 층간 소음의 원인을 찾는 집요하고 불안정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습니다.
박진우 - 호경 역
스크린 첫 주연작인 박진우는 '호경'이라는 윗집 남자를 연기하며 평범함의 이면에 숨겨진 오싹한 분위기를 차분하지만 긴장감 있게 전달합니다.
정동훈 - 지성 역
정동훈은 은수와 함께 행위의 동반자가 되어 사건 전개를 함께 이끄는 친구 '지성' 역을 맡아 플롯의 균형을 조율하는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임진택 / 오영실 / 채연정 등
임진택은 저수지 사건의 인물 '광한'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오영실, 채연정, 남태부(경찰), 고은수(은수 언니) 등 다양한 조연이 팽팽한 긴장감을 보조합니다.
🧭 결말: 연쇄살인미스터리의 충격적 진실
주인공 은수는 친구 지성과 함께 윗집 501호 호경의 이상 행동을 좇다가 결국 저수지 낚시터로 유인당합니다. 그곳에서 호경이 사람의 손가락을 낚시 미끼로 사용하는 충격적 장면을 목격하게 됩니다.
호경은 미행하던 지성을 폭행한 후 들판에 내동댕이치고 사라집니다. 은수는 지성을 급히 응급실로 이송한 후,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합니다. 은수는 베란다를 통해 501호로 몰래 진입하며, 그곳에서 얼음에 덮인 시신 두 구와 피투성이인 인물을 마주하며 범죄의 증거를 직접 확인합니다. 이 인물은 호경에게 무자비하게 폭행당한 광환이며, 그의 유전자적 정체가 드러납니다.
광환은 호경에게 "천수가(딸)가 가짜"라고 말한 대가로 호경에게 폭행당했습니다. 이로써 호경이 자신이 믿던 사이비 종교 집단(천수교)과 그 간부들에 대한 분노로 인해 연쇄살인을 저지른 사실이 최종적으로 밝혀집니다.
또한, 호경은 은수를 향해 칼을 휘두르며 위협하지만, 출동해 들어온 경찰의 총격으로 호경은 부상을 입고 체포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 리뷰: 현실적 소재와 서스펜스의 반전
'사잇소리'는 은수(류화영)가 윗집 남자 호경(박진우)의 기이한 행동에 집착하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층간소음을 일상적 갈등 요소로 활용한 점이 참신하며, 스릴러로서의 전개는 잔혹함을 절제해 몰입도를 높입니다. 특히, 중반 이후 저수지 낚시 장면 등 초자연이나 음습한 분위기를 증폭시키는 연출이 돋보입니다.
다만 후반부에서 약간 긴장감이 풀리는 지점도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영화 평론가들은 시종일관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소리에 집중하게 한다는 점에 주목합니다.
또한, 은수 역의 류화영은 첫 스크린 주연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인물의 감정 상태를 섬세하게 드러내는 연기로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불안정함과 집요함, 마지막의 충격적 판단까지 감정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몰입도를 높입니다.
박진우가 연기한 호경은 처음에는 평범한 이웃처럼 보였다가 중반부터 스릴러적 긴장감을 곱씹게 만드는 인물로 전개됩니다. 특히 신흥종교나 이상행동 장면이 등장하며 관객의 의심과 긴장을 조여 옵니다.
영화 '사잇소리'는 2022년 10월 13일 개봉한 한국 스릴러 영화로, 층간 소음을 매개로 한 현실 미스터리와 연쇄살인극의 결합이 인상적입니다. 감독은 김정욱, 주연 배우로 류화영, 박진우, 정동훈, 임진택 등이 활약했습니다.
이 작품은 일상의 불안과 인간 내면 깊숙한 공포를 공감할 수 있는 분, 잔혹함보다 서스펜스로 만들어진 긴장감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에 관심있는 분들은 지금 바로 웨이브에서 '사잇소리'를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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