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티머니 출시 확정 아이폰 애플워치 연동 방법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도 이제 티머니를 애플페이와 연동해 대중교통 요금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갑 앱에서 티머니를 추가한 뒤, 익스프레스 교통카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별도 앱 실행 없이 터치 한 번으로 버스나 지하철을 탈 수 있습니다.
최근 티머니가 공식 채널을 통해 애플페이 연동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번 글에서는 애플페이 티머니 출시 확정 및 연동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애플페이 티머니 출시 확정: 아이폰 애플워치에 티머니 탑재 확정
티머니 측은 2025년 6월 중순 공식 SNS 채널과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페이와의 연동 계획을 처음으로 공식화했습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애플의 지갑 앱을 통해 티머니 교통카드를 등록하고 익스프레스 교통카드 기능을 설정하면, 별도의 인증이나 앱 실행 없이 버스 및 지하철 탑승 시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는 기존에 애플페이를 지원하지 않았던 한국 대중교통 시스템이 EMV 기반의 컨택리스 결제를 도입함으로써 가능해진 변화이며, 애플과 티머니, 그리고 카드사 간의 수수료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애플페이 티머니 출시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상은 아이폰 사용자입니다. 그동안 교통카드 기능이 없는 애플페이에 대한 불만이 지속되어 왔고, 실물 티머니 카드나 모바일 티머니 앱을 별도로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아이폰의 지갑 앱에서 직접 교통카드를 추가하고,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방식이 구현될 예정이며, 실물 카드 없이도 완전한 비접촉 결제 환경이 실현됩니다.
특히,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도 이 변화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며, 이동 중 스마트폰을 꺼내지 않고도 손목의 디바이스만으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 연동 방식 요약: EMV 컨택리스 NFC로 결제 가능
아이폰에서 애플페이 티머니를 연동하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폰의 운영체제가 iOS 17 이상으로 업데이트되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경우 watchOS 최신 버전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며, 애플페이 기능이 활성화된 아이폰 모델에서만 해당 기능이 지원됩니다.
기본적으로 애플페이는 NFC 기반 비접촉 결제를 지원하며, 티머니 역시 EMV 기반 교통카드 단말기를 통해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따라서 교통카드 결제를 위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실행 없이도 단말기에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가까이 대는 것만으로 자동 결제가 가능합니다.
- 아이폰에서 기본 제공되는 지갑 앱을 실행한 후, 오른쪽 상단에 있는 플러스 버튼을 눌러 새 카드를 추가한다.
- 기존 모바일티머니 계정과 연동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될 가능성도 있으며, 최초 사용자의 경우 새로운 계정을 생성한다.
- 카드 종류를 선택하는 화면에서 교통카드를 선택하고, 티머니를 지정한다.
- 교통카드로 등록된 티머니는 아이폰의 익스프레스 교통카드로 설정이 가능하며, 이 설정을 완료하면 Face ID나 비밀번호 입력 없이도 단말기에 터치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 애플워치에 연동하는 경우에는 WATCH 앱에서 '지갑 및 Apple Pay' 항목으로 들어간 후, 등록된 티머니 카드 옆에 있는 '추가' 버튼을 눌러 애플워치로 복사합니다.
🔍 티머니 충전 방식: 선불형 카드로, 사전에 일정 금액 충전
티머니는 선불형 카드로, 사전에 일정 금액을 충전해 놓고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등록 후 곧바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충전 수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때 애플페이에 연동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통해 지갑 앱 내에서 직접 충전하거나,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간편 충전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티머니 충전 방식은 대부분의 국내 카드사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현대카드는 우선적으로 애플페이 및 티머니와의 연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후에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등 주요 카드사로의 확장이 예상됩니다.
💡 애플페이 티머니 사용 방법: 버스, 지하철 탑승기 단말기 터치
버스나 지하철 승차 시 단말기에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가까이 대면 익스프레스 교통카드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티머니에서 요금이 차감됩니다.
이때 별도의 앱을 열 필요도 없고, 지문 인식이나 얼굴 인식 등의 인증 과정 없이 바로 결제되기 때문에 매우 빠르고 간편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특히 출퇴근 시간처럼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상황에서 유용하며, 지연 없이 빠르게 개찰구를 통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사전 체크리스트
- 애플페이와 티머니를 지원하는 아이폰 기기인지 확인해야 하며, 국내에서 발급된 신용카드가 애플페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 일부 구형 단말기에서는 NFC 모듈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교통카드 기능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아이폰 XR 이상 또는 아이폰 SE 2세대 이상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애플워치를 활용한 애플페이 티머니 카드를 사용할 경우, 시리즈 3 이후 모델에서만 안정적인 기능 지원이 가능하며, 지갑 앱에서 설정한 교통카드를 애플워치에도 동기화해야 실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제 애플페이와 티머니의 연동으로 지갑 앱에서 등록 후 터치 한 번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지며, iOS 설정과 카드 연동만 완료하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습니다.
또한, 교통카드 기능 외에도 편의점 결제, 택시 요금 자동 결제, 공유 자전거 및 킥보드 등의 생활형 교통수단으로의 확대가 예상됩니다. 이는 기존 교통카드의 사용 범위를 넘어서, 실질적인 지역 기반 생활 결제 인프라로서 애플페이의 기능을 확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직 출시 시기는 미정이나 2025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므로, 아이폰 및 애플워치 사용자라면 iOS 업데이트와 모바일티머니 앱 설치, 카드사 지원 여부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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